경남은행은 창립기념식에 이어 창원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마산·창원지역 명예지점장으로 선정된 65명을 초청해 은행장이 직접 명예지점장 위촉패를 전달했으며 창원중앙지점 앞에서 30분간 `경남은행 지키기 한마음통장` 홍보를 위한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강신철 행장은 창립 기념사에서 "영업력 강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향후 기능재편 과정에서 유리한 고지에서 독자 생존력을 대내외에 보여 주자"며 "고객에게는 감동과 지역사회에는 봉사를 통해 고객사랑과 지역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자"고 말했다. 또 최근의 기능재편과 관련하여 흔들리지 말고 전임직원이 힘을 하나로 모아 행장을 믿고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강 행장은 또 중국 근대화의 길을 개척한 노신의 "본래 지상에 길은 없다. 걸어 다니는 사람이 많게 되면, 그것이 길이 되는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훌륭한 길을 만드는 것은 우리의 몫"이라며 "2000여 임직원들이 지혜를 모아 현 난국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