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당초 지난달 말 중간배당을 결의할 예정이었으나 노조의 반발로 지연됐었다.
신한은행은 노조측과 직원보상제도를 도입키로 합의했으며, 이를 위해 연말 목표한 수익이 나면 이익을 직원들에게 분배하는 방안에 대해 노조와 협의를 벌이고 있다.
신한은행 노조는 그동안 당기순이익의 일정부분은 반드시 이익잉여금으로 적립해야 한다며 직원에 대한 보상없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반발했었다.
한편 신한지주사는 신한은행으로부터 받는 배당금을 굿모닝증권 인수작업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신한증권과 굿모닝증권의 합병 승인을 위한 임시 주총은 다음달 27일 개최된다.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