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사인 대신증권은 최근 ABS발행을 통해 대전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대전도시철도1호선 운영시스템 구축공사를 위한 필요자금 2,500억원중 1차 발행분인 200억원의 자금조달주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ABS의 대상자산은 하나은행이 대전도시철도1호선 운영시스템 임대유한회사(Paper Com pany)에게 대출을 실행한 대출채권이다.
하나은행은 향후 2006년까지 건설공사 자금의 필요시마다 2,500억원의 한도내에서 대출을 실시하게 된다. 이로 인해 대전광역시는 운영시스템의 안정적인 공사 수행이 가능해졌다.
선순위채권 1종으로만 발행되는 이번 ABS는 외부기관의 여신제공(Credit Line)등의 신용보강 장치가 없이도 한기평, 한신평등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획득했다. 발행금리 면에서도 대전광역시 자체신용이 반영된 최적의 조건으로 발행된다.
대신증권 자산유동화 박노태 팀장은 “향후에도 정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을 포함한 다양한 기관에게 풍부한 자금지원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선진금융기법을 통한 자금조달주선업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