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국후지쯔는 기존의 신한은행, 조흥은행의 전자문서시스템 구축에 이어 이번 하나은행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EDMS 구축업체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하나은행이 경영환경과 정보기술의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키 위해 전국 200여 지점에서 채권서류를 즉시 조회할 수 있는 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DRM을 적용해 구축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후지쯔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문서의 접근 및 통제를 위한 보안, 기존 그룹웨어와의 연동, 특화된 이미지 압축기술, 효율적인 작업 분배 방안 등 차세대 전자문서 관련 요소별 기술을 접목시킨 유닉스 플랫폼 기반의 웹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어서 하나은행의 대고객 관련서류의 전자화로 인한 서비스 강화 및 업무 효율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