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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 소액대출 3개월새 50% 증가

김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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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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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의 소액대출이 급증하고 있어 부실여신도 덩달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상호저축은행 121개의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소액대출(300만원이하)은 모두 2조3천38억원으로 작년말(1조5천271억원)에 비해 7천767억원(50.9%) 증가했다.

또 지난달말 현재 여신규모는 16조8천518억원으로 작년말보다 9천35억원(5.7%) 늘었다.

특히 여신규모는 신용금고에서 상호저축은행으로 이름을 바꾼 3월에만 5천709억원(3.5%) 증가했으며 이는 명칭변경에 따른 공신력 제고와 소액신용대출의 활성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수신규모도 지난달말 현재 21조7천708억원으로 작년말보다 1조1천302억원(5.5%) 증가했으며 자산규모는 작년말보다 1조4천533억원(6.5%) 늘어 지난달말 현재 23조9천798억원에 달했다.

금감원은 소액대출 급증에 따른 부실여신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5월1일부터 대출모집인 등록제를 실시해 무분별한 대출모집행위를 억제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호저축은행간 연체정보 등 신용정보의 공유와 개인신용평점평가시스템(CSS) 구축을 확대하는 등 리스크관리체제를 조기에 구축토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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