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정지중인 6개 상호저축은행 가운데 한남, 대한, 우석 등 3개 상호저축은행만이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고 이중 한남 대한은 금감위로부터 영업재개 승인을 받아 5월 3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
한편 대양, 국민, 문경 등 개 상호저축은행은 경영개선계획 제출을 포기했으며 영업재개 불승인이 결정된 우석상호저축은행과 함께 공개매각등을 통한 계약이전 또는 회사정리절차를 밟게 됐다.
금감위는 지난 25일 “상호저축은행 경영평가위원회”를 통해 3개 상호저축은행이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평가해 경영개선계획의 승인여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금감위는 5월 초순에 우석, 대양, 국민, 문경등에 대한 공개매각설명회를 갖고 인수자가 있을 시 자산 부채를 계약이전방식(P&A)으로 이전해 영업을 계속하게 할 방침이나 인수자가 없을 경우 파산절차를 통해 회사를 정리토록 한다고 말했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