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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규제 강화에 여전협회‘無用論’ 확산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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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10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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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가두모집 금지, 현금서비스 비중 50%이하 축소, 카드발급 기준 강화 등 신용카드관련 규제가 강화되자, 업계 대변단체인 여전협회에 대한 신용카드업계의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그 동안에도 여전협회에 대한 불만은 간간이 흘러나왔지만 지금처럼 노골적으로 불만을 드러내진 않았다.

이처럼 신용카드업계가 여전협회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 건 최근 신용카드 규제가 대폭 강화됐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여전협회는‘강 넘어 불 보듯’했다는 것이 카드업계의 판단.

신용카드업계 관계자는“지금처럼 시장 규제가 강화될 때 협회가 나서 업계를 대변해야 함에도 아무 하는 것이 없다”며“그런 협회라면 차라리 없는 것이 낫다”며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특히 여전협회의 활동에 실망한 신용카드업계는 자체적으로 비공식 로비단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업계 고위 관계자는“움직이지 않는 여전협회에 기대만 하고 있을 순 없다”며“업계 임원으로 구성된 비공식 대정부 로비단체를 구성하는 방안을 논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전협회는 업계가 불만을 나타내는 것에 대해“협회에 대해 불만을 갖고있는 걸 알고 있다”며“그러나 열악한 환경에서도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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