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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전산투자 ‘활기’

김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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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10 21:40

인터넷뱅킹, 콜센터등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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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들이 인터넷뱅킹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솔, 현대스위스, 진흥, 제일, 푸른, 삼화, 한신 등을 중심으로 한 저축은행들이 영업활성화, 고객서비스, 회사공신력제고를 목표로 인터넷뱅킹을 추진하고 있다.

제일상호저축은행은 이달 8일 오픈한 자체 전산시스템을 기반으로 올 하반기까지 6개월에 걸쳐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서비스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른상호저축은행은 올 하반기 자체전산망 개발과 함께 인터넷뱅킹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푸른저축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수수료 수익은 요원하지만 20~30대 고객 확보를 위해 인터넷뱅킹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삼화상호저축은행, 한신상호저축은행도 자체전산망 개발과 함께 인터넷뱅킹서비스를 개시할 것으로 밝혔다.

한솔상호저축은행은 이미 2000년 6월부터 조회기능을 중심으로 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홈페이지를 재구축해 대출서비스를 부각한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오늘 5월중으로 CTI콜센터를 오픈해 아웃바운드 마켓팅 및 고객 연체 관리를 통한 영업활성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스위스상호저축은행은 현재 송금, 계좌이체, 예금신청을 할 수 있도록 돼 있는 인터넷뱅킹에 소액대출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3월말에 새로 개편한 CTI 콜센터와 함께 소액 대출 및 고객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진흥상호저축은행도 고객서비스 개선과 회사 공신력 제고를 목표로 이미 서비스중인 인터넷뱅킹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인터넷뱅킹을 벤치마킹테스트해 HP를 프로젝트메니저로 선정, 7억원규모의 투자를 한 데 이어 향후 여신신용평가시스템(CSS)을 자체적으로 구축함으로써 인터넷대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진흥저축은행은 인터넷뱅킹에 관련된 수수료를 회사에서 지불하고 있다.

진흥저축은행 관계자는 “전산투자를 통해 영업활성화 및 고객서비스 개선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대형은행의 인터넷뱅킹 따라가기 식보다는 점포수가 많지 않고 고객 연령이 비교적 높은 저축은행업계의 특성을 신중히 고려한 전산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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