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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銀 화상대출 확산 조짐

김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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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4-07 20:55

푸른, 8일 시연식…금리 4%P까지 낮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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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충은저축은도 합류할 듯



푸른상호저축은행이 인터넷을 통한 화상대출업무를 개시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8일 푸른 저축은행은 6개월간 준비했던 인터넷 화면을 통한 대출업무 시연식을 개최한다.

인터넷 화상대출이란 저축은행 내에 설치한 상황실의 컴퓨터 화면을 통해 심사 위원들이 온라인상으로 대출을 희망하는 고객에 대한 신용도와 서류 등을 심사해 대출가능 여부를 결정하는 대출업무 방식이다.

고객이 방문하기 편리한 곳에 화상단말기, 지문인식기, 스케너를 설치해 본인확인, 신용평가, 서류작성을 20분만에 완료, 그 자리에서 대출승인을 받을 수 있다. 현재 화상단말기를 제공을 위해 20여개의 스탁업체를 대상으로 선별작업을 하고 있으며 화상대출을 위한 40여명의 심사위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모집인을 통한 대출이 아닌 화면상으로 지문확인, 신용카드 계좌 및 비밀번호 확인, 신분증 확인 등을 통해 철저한 본인 확인을 해 모집인을 통한 대출에 비해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저축은행업계 관계자들은 모집인 법인 계약을 통한 대출업무를 하라는 모집인 등록제가 발표된 이후 여신업무의 공백을 상당부분 보강할 수 있으리라는 분석하고 있다. 현재 푸른저축은행이 독자적으로 테스트를 하고 있지만 향후 영풍저축은행 및 충은저축은행도 합류할 예정이며 타 저축은행도 제휴를 맺기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러 저축은행의 심사를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고객입장에서도 편리한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푸른저축은행 관계자는 “재정적, 제도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점포 영업에 어려움을 격고 있던 상황에서 간편하고 안전한 대출 업무를 하게 됐다”며 “대출금리를 2%정도 낮췄으며 향후 추가로 4%를 더 낮출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호성 기자 kh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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