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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개인투자가 내달부터 미국주식 실시간거래 가능해져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3-31 21:09

리딩투자증권 미증권사와 업무조인 맺어

다음달 30일부터 한국내 기관투자가들은 물론 일반투자자들도 홈트레이딩시스템을 이용해 미국 주식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리딩투자증권은 뉴욕 포 시즌스 호텔에서 미국 마이다스트레이드증권사등과 ‘미국주식의 실시간 거래를 위한 업무 조인식’을 맺었다.

이날 조인식에는 한국측에서 이 회사의 박 사장과 증권예탁원의 노훈건 사장이 참석하였으며 미국측에서는 마이다스트레이드 증권사의 브레드 에켄웨일러 회장, 미국 뉴욕은행의 케네스로피안 수석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리딩투자증권은 한국내 계좌개설과 입출금 및 주문의뢰, 환전 등을 담당하고 마이다스트레이드증권은 한국 고객들의 주문을 실시간으로 미국시장에서 주문체결·결제하며, 증권예탁원은 국내 고객들이 매수한 미국주식을 뉴욕은행을 통해 보관하게 된다. 이에 따라 국내 일반투자자들이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시장, 아메리칸증권거래소(AMEX) 및 시간외 거래(ECN)에 상장·등록된 주식의 매매뿐 아니라 한국기업이 미국내에서 발행한 주식예탁증서(DR) 등도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게 된다. 데이 트레이딩도 가능하다.

또한 미국내 뮤추얼 펀드를 매입함으로써 직접 매매가 아닌 간접투자도 할 수 있다. 일반 투자자가 미국 주식을 거래하기 위해서는 리딩투자증권에 계좌를 개설한 후 인터넷에서 전용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아 미국시장 개설 시간에 맞춰 실시간으로 주식을 거래하면 된다. 미국내 주식을 매수할 경우 고객 계좌의 원화는 달러로 환전돼 미국 뉴욕은행에 개설된 예탁원계좌로 송금되며, 증권예탁원의 미국내 대행 기관인 뉴욕은행에서는 고객의 주식을 보관하게 된다. 미국내 실시간 거래가 가능해짐에 따라 그동안 미국증권사에 직접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하는 등 외환관리법에 저촉되는 투자를 하던 일부 투자자들도 합법적으로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셈이다.

리딩투자증권의 박 사장은 “미국과 한국시장의 동조화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미국주식에 대한 투자욕구가 증대된 가운데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투자수단이 없었으나 이 문제가 해결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인 투자자들에게 아직까지 미국시장이 생소한 만큼 투자에 필요한 다양한 시장분석자료와 실시간 뉴스 등도 같이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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