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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 앤더슨 대출 7천만불 날릴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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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31 21:02

씨티그룹이 엔론 회계감사업무를 맡아 회계서류 불법파기혐의로 법무부당국의 형사소추를 당해 회사 존망의 위기에 처한 아서 앤더슨에 지난해 10월 7000만달러를 대출해줬다가 이를 찾지 못하게 될 운명에 처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씨티그룹의 시티뱅크는 지난해 10월 여러 은행들과 함께 앤더슨에 7억달러의 융자를 제공하면서 자기 은행 몫으로 7000만달러를 빌려줬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앤더슨에 돈을 빌려줬던 이들 은행 그룹엔 바클레이 뱅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도 들어있으며 통상 1개 은행이 10%의 대출 책임을 지게 된다고 블룸버그가 지적했다. 시카고대학교 회계학교수인 로먼 웨일은 “이 융자는 받을 확률보다 떼이게 될 확률이 훨씬 높다”면서 “이번주 들어서도 앤더슨에 대한 우려는 더욱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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