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증권은 최근 세계적인 부동산 자산관리 회사인 CB Richard Ellis(이하 CBRE) 코리아와 리츠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제휴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미국 LA에 본사를 두고 있는 CBRE는 전세계 47개국 250여개의 오피스를 통해 자산매각 및 임대 관리 컨설팅등 부동산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회사이다.
세종증권은 이번 업무제휴로 ABS, REIT 등의 부동산 관련 금융상품 개발 및 판매등에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세종증권 관계자는 “부동산의 증권화 및 유동화는 올해 활성화가 예상되는 분야 중 하나”라며 “금번 제휴를 통해 주식과 더불어서 자산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부동산 분야에 신규 진출함으로써 사업영역 다각화 및 새로운 수익원 확보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향후 부동산의 안정성과 주식의 유동성, 높은 배당수익을 특징으로 하는 부동산 관련 간접상품을 선보임으로써 고객 서비스 제고 차원에서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BRE가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분야에서의 노하우와 경험이 증권 분야에서의 세종증권의 경험과 결합되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