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5월로 예정된 정기주총에서 이 같은 배당안건이 확정될 경우 최대주주인 컨텀인터내셔널등 외국계 주주들에게 돌아가는 현금배당이익은 300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와 관련 서울증권 관계자는 “지난 99년 이후 현재까지 분기마다 흑자를 기록한 영업실적을 바탕으로 주주들에게 보상하기 위해 액면가 대비 60%의 배당을 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증권의 최대주주는 세계적인 투자자인 조지 소르스가 운영하는 컨텀인터내셔널로 31.96%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밖에 SR인베스트먼트사와 SR글로벌인터내셔널펀드LP 등도 각각 6.95%, 0.31%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한편 서울증권 강찬수 사장도 0.9%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어 7억5천만원의 현금배당이익을 챙기게 됐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