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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지점장 우대 ‘눈길’

임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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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3-03 19:39

ESOP·특별활동비·차량지원등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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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성과 환원 차원, 전직원 확대 보상’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지점장 우대 방안을 마련해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고 있어 타사 영업직원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영업초기부터 ‘지점 소사장 제도’를 실시해왔던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지점장 우대 방안을 통해 그동안의 경영성과를 지점장 및 영업직 인원들에게 환원하고 실질적으로 업계 최고 대우를 함으로써 지점 영업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이 마련한 지점장 우대 방안에는 IMF이후 사라졌던 차량 지원 제도도 포함돼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우리사주신탁제도(ESOP), 특별활동비 및 차량 지원 등을 골자로 하는 지점장 우대 방안을 올해부터 실시키로 했다.

미래에셋증권의 지점장 우대 방안 자료에 따르면 우선 업계 최초로 실시하는 우리사주신탁제도를 통해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270억원 가량의 세전순이익이 예상되는 미래에셋증권은 4억원 가량의 기금을 출자해 자사주를 매입하고 3년후 지점 경영평가를 통해 이를 지점장에게 배정할 방침이다.

또한 지점장의 품위유지 및 영업활성화를 위해 손익분기점을 일정부분 초과하는 지점의 지점장에게는 기존 지원비외에도 초과수익의 2%를 특별활동비로 지급할 예정이며 자동차와 기사도 제공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회계연도 지점 손익을 검토한 결과 27개 지점중 15~6곳의 지점장에게 자동차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해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 지점의 영업수익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모든 이익은 직원들과 공유한다는 회사의 방침대로 지점장 우대 방안을 시행하게 됐다”며 “능력있는 지점장과 영업직원들에게는 앞으로도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포상범위를 늘려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해부터 임원들에 대한 스톡옵션 제도도 시행할 방침이며 본사 관리직원들의 성과급 지급 범위도 대폭 늘릴 방침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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