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우스 리서치는 운용회사가 자체적인 리서치 조직을 두고 체계적인 분석에 따른 시스템적 운용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피델리티 등 세계적인 운용회사들은 대부분 인하우스 형태의 리서치 조직을 통해 실질적인 운용전략과 모델포트폴리오를 제공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2001년 10월 운용전략센타를 설립하여, 투신운용사과 자산운용 펀드매니저를 위한 리서치 기능을 하고 있으며 현재 10여명의 애널리스트가 운용전략 수립, 모델포트폴리오 구성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근 ‘디스커버리’, ‘인디펜던스’ 등 개방형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이 계속 업계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운용전략센타를 통한 체계적 종목선정, 경기예측 등에 기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번 인하우스 리서치 강화로 인해 향후 꾸준한 성과 달성에 결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래에셋투신운용은 오늘 3월 이후 미래에셋운용전략센타의 인력을 15명선으로 확충해 경제동향 및 기업분석 등의 기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며 실질적으로 펀드매니저 운용을 전담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공학본부 시스템운용팀에 이준용 팀장을 새로 영업해 Max 펀드, Cap 펀드 등 시스템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