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이닉스 `주가 산정기일` 변경 요구키로- 채권단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2-22 09:52

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은 마이크론테크놀로지에 제시할 `수정제안`에 이른바 주가산정기일의 합리적 조정안을 포함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고위관계자는 22일 `당초 이번 협상은 마이크론의 제안에 따라 시작됐고, 제휴협상이 공개된 이후 마이크론 주가가 급등했다는 점을 중시해야 한다`면서 `따라서 주가산정기일도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채권단은 마이크론 협상초안에 포함된 양해각서(MOU) 체결일 직전 5일(영업일) 평균치를 기준으로 한다는 내용을 수정하기로 했다.

채권단은 마이크론 주가 기준을 MOU 체결시점을 기준으로 1, 2개월 등으로 주가상황을 구분해 평균가격을 산정하는 내용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마이크론 주식은 협상시작 발표일인 지난해 12월 3일 주당 28달러 수준을 기록한 뒤 지속적으로 상승해 35달러 이상을 웃돌고 있다.

이 관계자는 `주가 산정 기준일이 합리적으로 조정되지 않으면 매각대금을 아예 현금으로 받는 방안도 검토할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가산정 기준일 조정을 놓고 양측의 첨예한 의견조율이 예상된다.

한 실무관계자는 `당초 이번 협상이 신속하게 진행될 것으로 생각해 주가산정일을 MOU체결 전후로 상정했으나 상황이 매우 다르게 전개됐다`면서 `주가산정일을 합리적으로 조정할 경우 이른바 비메모리분야중심의 잔존법인에 대한 투자여력 등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될 수있다`고 말했다.

채권단은 또 11억달러 신규자금 지원을 시장금리에서 하는 대신 마이크론 본사 보증을 받으며, 30년 만기 연리 2% 후순위채 4억달러 인수는 수용할 수없다는 방침을 정했다.

또 ▲마이크론 주식의 단계적 매각 대신 1년이후 처분 가능 ▲주식처분제한 기간에 추가 신주발행 중단 ▶에스크로우 계좌(입출금 제한하는 특수계좌) 입금 수용불가 등을 수정제안에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은 마이크론이 수정안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경우에 대비, D램가격 동향을 감안한 독자생존안도 업데이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