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3월 6일에 동시에 운용에 들어간 마이다스 액티브주식형과 유리인덱스200주식형, KTB의 혼합형펀드와 세이에셋의 에이스플러스 채권형 펀드 등이 이달 첫 결산을 통해 30%의 높은 배당을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마이다스의 액티브 주식형 펀드가 35.59%로 가장 높은 배당률을 보였으며 유리는 33.27%, KTB는 28.16%, 세이에셋은 6.30%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들 4개사의 펀드는 작년 3월 6일에 동시 운용에 들어간 펀드로 성격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펀드 수익률이 높아 결산을 마치고 2기 운용에 들어간 상황이다. 판매사는 삼성증권으로 운용과 판매에 있어 상당 부분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처럼 개방형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이 높고 배당률도 높음에 따라 개방형뮤추얼펀드의 제도 정착도 점차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무척 고무적인 현상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인식하고 있다. 성격이 다른 펀드들임에도 첫 결산일에 자산순가치가 모두 플러스를 보여주고 있어 뮤추얼펀드의 장점이 한층 두드러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첫 배당을 한 만큼 내년에도 비슷한 배당을 실시하는 게 앞으로 과제”라고 말했다.
<뮤추얼펀드 결산현황>
/ 운용사 / 펀드명 / 성 격 / 운용개시일 / 결산일 / 결산NAV / 펀드수익률
/ 마이다스 / 마이다스액티브주식형 / 주식형 / 2001-03-06 / 2002-02-08 / 1355.86 / 35.59%
/ 유리 / 유리인덱스200주식형 / 인덱스형 / 2001-03-06 / 2002-02-08 / 1332.69 / 33.27% /
/ KTB / KTB 혼합형 / 혼합형 / 2001-03-06 / 2002-02-05 / 1281.62 / 28.16%
/ SEI / 세이에이스플러스혼합형 / 채권형 / 2001-03-06 / 2002-02-13 / 1062.96 / 6.30%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