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의 ‘외화표시 벤처프라이머리 CBO’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지급보증과 산업은행의 신용공여를 통해 대우증권과 LG투자증권이 국내 주간사를, CSFB증권이 해외 주간사를 맡아 지난 2001년 12월 5일 성공적으로 발행됐다.
‘외화표시 벤처프라이머리 CBO’는 국내 51개 우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코스닥 27개,프리코스닥 24개)이 발행한 3170억원의 전환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한 2억5천만달러의 3년 만기 달러화 표시 CBO증권으로 무디스로부터 Baa2의 신용등급을 받았었다.
IRS는 대우증권의 ‘외화표시 벤처프라이머리 CBO’가 ▲직접자금조달이 용이하지 않은 우수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전환사채를 기초자산으로한 CBO를 해외 투자자에게 매각함으로써 국내 우수 중소, 벤처기업을 해외투자자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한 점 ▲신용등급을 감안할 때 좋은 조건(LIBOR+125bp)으로 CBO를 매각한 점 ▲2개월여의 단기간 내에 해외증권발행을 성공한 점등이 높게 평가돼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ISR은 ABS(자산유동화증권)와 MBS(주택저당증권) 발행과 관련해 매년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발행인,주간사,법무법인,재무보증보험사 및 올해의 우수 발행사례를 선정하여 발표한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