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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가맹점 유치전 ‘후끈’

전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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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2-06 19:36

현대 200만 목표 전사적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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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월드컵 경기장 집중 공략



카드사들의 가맹점 유치 열기가 뜨겁다. [M]카드와 블루카드를 발급,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현대와 동양카드를 중심으로 영업력 확대의 교두보인 가맹점 유치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

현대카드는 오는 8일까지 퇴근 후 22시까지 전임직원이 참여해 옛 다이너스 스티커를 비자, 마스타가 추가된 새로운 가맹점 스티커로 교체하고 미가맹점을 유치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각 팀별로 2인 1조가 돼 주3회 실시되며 3만여 가맹점을 목표로 양재역을 중심으로한 강남권과 중구 일대 역세권의 상가, 쇼핑몰에 집중된다. 참가인원은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의 본사 직원 480명과 지점 직원 130명 등이다.

현대카드 박세원 영업본부장은 “아직도 현대카드를 모르는 가맹점이 많다”며 “전직원의 적극적인 홍보로 자사 인지도 확산과 함께 직원 단합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현재 156만개에 이르는 가맹점을 올해말까지 200만개로 늘릴 계획이며 이번 캠페인 동안 1000명의 가맹점주를 현대카드 회원으로 유치할 방침이다.

블루 아멕스카드를 발급하고 영업에 활기를 띠고 있는 동양카드도 마찬가지다. 동양카드 역시 전임직원에게 가맹점 스티커와 메모장이 담긴 지갑을 배포, 전사적인 가맹점 확보에 나섰다.

동양카드 관계자는 “이 아이디어는 실질적인 가맹점 수 증가뿐만 아니라 전직원들의 영업 마인드를 고취하고 직원들을 단결시키는 효과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107만개 정도의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는 동양카드는 오는 3월까지 120만개까지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3월의 80만개에 비하면 40만개가 늘어나는 셈이다.

아울러 동양카드는 월드컵 시즌에 미국 경기가 열리는 수원, 대전, 대구 주변의 가맹점을 집중 공략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미국 아멕스 카드 소지자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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