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덱스펀드 꼼꼼이 따져봐야”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27 20:39

목표, 수수료 방식에 따라 수익률 달라져

운용 시스템 갖춘 펀드 선택 필수



최근 주식 활황세를 타고 인덱스펀드에 대한 운용성과가 발표되면서 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인덱스펀드는 벤치마크 수준에 따라 투자수익률이 달라짐은 물론 판매수수료의 선취 또는 후취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어 단순히 현재까지의 누적수익률만 보고 판단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특히 인덱스펀드는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해당 운용사의 자산운용시스템 구축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아울러 필요하다.

28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인덱스펀드는 무엇보다 목표수익률이나 수수료 징구 여부에 따라 최종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어 단순히 누적 수익률을 보고 투자하는 행위는 바람직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사 관계자는 “지금과 같은 랠리장세에서는 증시 상황에 따라 인덱스펀드와 MMF펀드간 연간 단위로 12회씩 상호전환이 가능한 엄브렐러형 인덱스펀드 등 다양한 형태가 있어 단순 누적수익률을 보고 투자를 결정짓기 보다는 투자 목적에 맞는 형태의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목표수익률을 정할 경우에는 엄브렐러형 인덱스펀드를 선택하는게 알맞다는 지적이다. 인덱스펀드는 투자원칙이 벤치마크를 추종하는 상품으로 주가가 상승장이면 고수익, 하락장이면 투자손실이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인덱스펀드 가입시점 대비 목표수익률을 설정해 약세장일 경우 손실한도를 설정해 로스컷을 하든가 아니면 MMF로 전환해 안전하게 자산관리를 추구하다 상승장세로 돌아서면 다시 인덱스펀드로 전환해 시장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 패턴이 요구된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증권시장의 장세에 따라 총 투자금액을 기간별로 나누어 시점에 대한 분산투자를 하는 것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증시 상승과 하락에 따라 최고의 수익률을 거두기는 힘들지만 상호간의 수익과 손실이 상쇄되면서 투자금액 손실에 대한 위험은 어느 정도 감소하는 효과는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최소한 현물 바스켓이 50% 이상 편입된 인덱스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고려해봐야 한다는 지적이다. 일부 인덱스펀드는 초과 수익률을 추구하기 위해 현물바스켓 대신 주가지수선물 포지션으로 인덱스를 구성해 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인덱스펀드는 현물바스켓이 50%이상 편입된 인덱스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트랙킹 에러를 줄이고 펀드의 안정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이밖에 규모가 크고 역사가 오래된 펀드중 트랙킹 에러가 벤치마크 대비 3%이내인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하고 총보수가 낮은 펀드에 투자하는게 유리하다. 미국의 경우에도 펀드매니저가 운용하는 펀드보다 인덱스펀드의 평균보수는 최소 3분의 1이하로 낮은 보수가 강점이기 때문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KB증권, 1조원 유상증자 결정…"IMA 등 미래 성장사업 기반 확보" KB증권이 1조원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나선다.올해 초 KB금융지주로부터 7000억원 규모 증자로 '실탄'을 지원받은 뒤 추가 자본확충이다.증자가 완료되면 자기자본이 8조원 중반대로 올라설 예정이다.'IMA(종합투자계좌) 4호'를 겨냥한 사업 추진도 본격화할 방침이다.연초 이어 추가 자본확충 '질주'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은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1조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금 조달 목적은 운영자금이다. 납입일은 오는 7월 23일이다.KB증권 측은 "이번 유상증자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환과 확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모험자본 공급을 통한 생산적 금융 역할 2 “이제 ‘계좌 없는 사람’이 없는 시장…1억 계좌 시대의 역설” 국내 주식시장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주식계좌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 단순한 신규 투자자 유입이라기보다 기존 투자자들의 계좌 분산이 확대되면서 구조 변화가 뚜렷해지고 있다.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877만개로 집계됐다. 이는 국민 수(약 5000만명)를 기준으로 단순 평균으로 환산하면 1인당 2개 이상 수준을 보유한 구조다. 다만 실제 투자자 수 증가라기보다 증권사별 계좌 분산, 이벤트 참여, 세금·연금 계좌 분리 등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이제 주식계좌는 선택적 투자 수단이라기보다 급여통장·연금계좌와 함께 개인 금융 시스템의 기본 구성 요소로 자 3 채권시장 ‘가격 결정권’ 재편…미래에셋·SK 제외, 리딩·흥국 진입 금융투자협회가 채권수익률 보고 증권사를 새로 선정하면서 국내 채권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주체 구도가 다시 조정됐다.특히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이 제외되고 리딩투자증권과 흥국증권이 새로 포함되면서, 대형 증권사라고 해서 예외가 없는 채권시장 평가 체계가 재확인됐다는 평가가 나온다.26일 금융투자협회는 하반기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KB증권, NH투자증권, 메리츠증권, 부국증권, 신한투자증권, 케이프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한양증권 등 8개사와 함께 리딩투자증권, 흥국증권을 신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과 SK증권은 보고회사 명단에서 제외됐다.업계에서는 이번 변화를 단순한 순위 조정이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