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서경석 사장은 투명경영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과 12월 국내에서 총 5차례에 걸쳐 애널리스트, 펀드메니저, 외국금융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을 실시한 바 있으며, 2002년 새해 들어서는 본격적인 해외IR을 통해 최근 경영현황 및 실적과 향후 전략을 직접 투명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경석 사장은 이달 21일부터 26일까지 미국의 뉴욕, 보스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LA 등에서 스커더, 캐피탈, 타이거펀드 등 외국의 대형기관투자가를 상대로 총 10회에 걸쳐 IR행사를 할 예정이며 이어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4일 동안 홍콩과 싱가폴로 출국해 역시 10여회에 걸친 IR을 할 예정이다.
LG투자증권 관계자는 “CEO가 직접 해외IR을 실시함으로써 외국투자자에게 투명경영을 실천하는 증권회사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할 수 있으며 또한 LG투자증권에 대한 외국인 지분율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