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의 등록을 마치고 1월 15일부터 판매가 시작될 세이 리딩스탁 혼합형 펀드는 세이에셋코리아의 강점이 집약된 펀드라고 할 수 있다.
이 펀드는 편입자산중 20 ~ 90%를 채권에 투자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이자수입확보와 더불어 금리변동에 따른 적극적인 대응을 통한 매매 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펀드의 30%이하를 주식에 투자, 추가적인 수익 달성을 시도한다.
즉, 시가평가제하에서 적극적인 매매전략을 통해 시장에서 채권운용 능력을 인정을 받고 있는 채권부문과 철저한 리서치를 바탕으로 가치투자를 표방하고 있는 주식부문의 운용능력을 적절히 조화시켜 시중금리 이상의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가들을 주 타깃으로 설계가 됐다.
주식부문은 정통적인 가치투자에 바탕을 둔 종목선정과 아울러 보수적인 투자가의 심리를 반영, 시장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도 병행할 예정이다.
주로 편입될 종목은 세이에셋 코리아의 자체 Valuation Model을 통해 발굴된 재무적 안정성과 성장성 및 가치가 확보된 종목 중 대세 상승기에 시장대비 초과 수익률을 낼 경기 선도주와 대세 하락기에는 시장대비 뚜렷한 하방 경직성을 가지는 종목 그리고 시장위험에 대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는 종목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세이에셋은 최근의 주가 상승세 및 경기회복 국면과 아울러 출시되는 세이 리딩스탁 혼합형 펀드가 증권시장에 대한 보수적인 시각을 가진 개인 및 법인에게 적절한 자산운용 수단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 상품은 동양증권, 제일투신증권, 한미은행 창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환매 수수료 징구기간이 3개월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