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엔화가치 하반기에 오히려 상승 가능성`- 한은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01-12 10:09

12일 한국은행 해외조사팀이 발간한 `정책수단으로서 엔저의 효과와 한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이 디플레이션 타개를 위한 정책수단으로 엔저를 활용하려면 엔화가 달러당 150-160엔(CSFB추정) 수준으로 대폭 절하돼야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경우 아시아 각국 통화가 동반절하될 가능성이 크며 더 나아가 디플레이션 파급을 우려한 미국 및 유로 경제권도 엔화약세 저지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예측기관들은 이런 점을 감안해 올해 엔화가 달러당 140엔이상으로 절하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오히려 하반기부터는 엔화절상을 예상하고 있다.

엔화가치의 폭락은 외국투자자들의 엔화채권 매각을 유도해 일본금융기관 보유 엔화자산의 가치하락에 따른 평가손이 보유외화자산의 환차익을 크게 능가할 가능성이 크다.

하야미 일본은행 총재도 이와 관련,엔화의 급격한 절하가 지속될 경우 외국투자가들이 보유엔화자산을 매각하려 들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

한은은 엔화의 급속한 절하가 쉽지 않은데다 세계경기 조기회복 등 해외경제 여건의 개선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어서 금융 및 경제불안이 심화될 경우 일본의 정책당국이 한층 강도높은 디플레이션 완화대책을 강구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한은은 실업급증 등의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금융개혁을 통한 경제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일본이 그간 지연돼온 구조조정을 강도높게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엔화는 미 테러사건 직후 달러화에 대해 116엔까지 절상되기도 했으나 작년 12월에는 엔화채권의 신용등급 하락, 일본정부 및 IMF(국제통화기금)의 엔화약세 필요성 제기, 일본 금융시스템의 불안문제 등으로 급속히 절하돼 지난 8일이후 132엔대로 상승했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