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이 발표한 재해복구시스템은 주센타가 있는 과천에 천재지변, 테러등으로 전산장애가 발생해도 실시간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도입해 1시간이내에 구미에 있는 백업시스템을 통해 복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삼성투신은 이번 재해복구시스템이 데이터 및 각종 오브젝트의 변경부분을 실시간으로 전송, 백업시스템을 복제함으로써 최단시간내 재해복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삼성투신 관계자는 “투신사의경우 재해발생시 펀드 운용 업무처리 상 리스크가 크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재해발생 시 업무중단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재해복구테스트를 실시하여 최적의 복구시스템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재해복구 시스템은 삼성 SDS와 공동으로 약 3개월에 걸쳐 구축하였으며 각종 모의테스트를 거쳐 7일 본격 가동하게 된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