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고성장 추구형 상품의 적극적인 운용과 개발에 전념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선은 인덱스형 주식 펀드를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9월 발매를 시작한 삼성 인덱스프리미엄 주식형펀드는 실질 주식편입비가 100%이고 KOSPI200지수 수익률을 100% 추적하는 형태여서 주식시장의 중장기 상승국면 전개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상장지수펀드(ETFs)는 인덱스 주식형 펀드의 강점과 더불어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식처럼 매매가 가능토록 한 편의성을 갖춘 상품으로서 대세상승국면 전개시에는 국면별로 주도 종목군이 부상해 주식시장을 선도하며 높은 주가상승률 시현이 가능하다.
또한 채권운용 부문은 채권시세차익 획득 위주의 구조를 전환해, 시장금리 상승분 만큼 펀드의 배당 수익률을 높일 수 있는 ‘변동금리형 펀드’와 채권간 및 금리 스왑, 선물 등 파생상품간의 스프레드를 적극 활용하는 ‘베이시스 트레이딩 펀드’에 적극 치중할 방침이다.
동시에 중장기 투자와 교체매매를 통해 장기 채권보유 수익을 상회하는 개념의 ALM 펀드를 금융기관을 중심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주식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결합하여 시장위험을 축소시키면서 위험대비 기대수익을 높이는 다양한 구조의 혼합형 펀드에도 역점을 둘 예정이다.
삼성투신은 통합운용본부장 체제를 유지하고 토털리턴펀드를 활성화하는데 보다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