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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CEO 새해 포부 ‘당차다’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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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1-02 22:28

LG 李사장 “상품경쟁 우위로 업계1위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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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金사장 “브랜드파워 강화, IT 조기 구축”

국민 金사장 “책임경영, 5000억 순이익 목표”


올해 카드사들은 ‘황금알의 신화’를 유지하기 위해 수익 극대화에 역량을 쏟을 전망이다. 더불어 신규사들의 대거 진입으로 한층 각축전이 예상되는 카드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마케팅력을 총동원 할 것으로 점쳐진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4개 카드사 대표들은 2002년 신년사에서 영업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익극대화와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LG카드 이헌출 사장은 “확고한 고객기반 구축을 위해 시장 선도적 주력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경쟁우위의 상품력을 강화할 것이다”며 “CRM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로열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기존 고객을 유지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신용관리와 IT분야에 최고의 전문가 집단을 확보해 경쟁에서 승리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즉 기존 고객 잡기와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수익 극대화 및 업계 1위를 고수하겠다는 의미다.

비씨카드 이호군 사장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을 올해의 경영이념으로 채택했고 이를 위해 비씨카드의 강점인 프로세싱 업무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신규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주요 수익원인 회원은행의 카드대행 수수료에 회사의 모든 수익이 편중됨으로써 발생하는 리스크를 감소시키기 위해 관련 조직을 신설,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비씨카드는 카드사업 외에도 그동안 축적한 노하우와 영업력으로 보험, 통신판매, 여행부문도 강화활 방침이다.

외환카드 역시 시장점유율 확대와 생산성 향상을 위주로 영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외환카드 김상철 사장은 “영업력이 취약한 지역의 마케팅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소형다점포를 신설, 영업네트워크를 확충할 것이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신용관리 및 고객상담 등의 통합 IT시스템을 조기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카드 김연기 사장은 “당기순이익 5000억원, 매출 90조원, 자체회원모집 300만좌가 목표며 최종 목표는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민카드는 통일된 의지 표명과 일체감 조성을 위해 ‘Think+1, Do It+1’을 올 한해 캐치프레이즈로 정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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