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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증권, 독립채산제 등 신 전략 수립

김태경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12-30 20:35

영업력 강화차원 대대적 조직개편

대투증권이 증권영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영업점 독립채산제를 본격 시행하는 등 새로운 전략을 수립, 본격적인 경영혁신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대투증권은 종전 7개 본부를 4개본부로 축소하고 기능이 유사한 부서의 통폐합을 단행, 전체적으로 8개 부서를 축소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이번에 단행된 조직개편은 본점기구의 축소로 감축된 인원을 영업부서에 투입해 영업중심체제를 강화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아울러 대투증권은 슈로더 메릴린치 등 외국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중국시장 진출도 모색하는 등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31일 대투증권 김병균 사장은 “대고객 수익률 제고와 책임성을 강조하기 위해 자회사 경영진 개편과 본부장급 인사를 단행해 수익위주의 조직운영에 만전을 기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김사장은 이어 “증권영업의 경쟁력 강화차원에서 리서치센터의 기능을 보강하고 기업금융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기업평가센터를 새로이 설치하는 등의 선도적인 투자은행으로 발전하기 위한 신비전 경영전략을 수립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사장이 무엇보다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것은 영업점 독립채산제다. 단위 부서 책임자는 운영 전권을 부여받아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책임과 권한을 모두 이양하는 대신 영업성과가 좋으면 구성원들의 추가 보상을 받게 되지만 반대로 실적이 저조할 경우 이에 대해 공동 책임을 지게 된다. 따라서 대투는 이같은 책임과 자율경영 정착에 초점을 두고 이를 신비전 전략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대투증권은 이번 경영혁신 작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예보와 체결한 MOU 목표를 달성하고 올 회계연도말에는 자기자본을 플러스로 전환시킴으로써 공적자금의 조기 회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2003년 3월말까지는 완전한 경영정상화를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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