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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투신 부실채권 관리 ‘돋보여’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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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30 20:34

CP소송 승소·SPC 양도채권 회수율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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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업계의 후순위채 만기 도래에 따른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대투신운용의 부실채권 관리실적이 양호해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투신은 전문적인 채권회수 및 관리전담반을 활용, 적극적인 대응책을 구사해 해당 부실채권을 기초자산으로 설립된 SPC의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는 등 후순위채 상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1월 퇴출종금사인 경남종금을 상대로 지난 99년 5월 제기한 허위 CP 관련 소송에서 2년 6개월여만에 대법원으로부터 승소판결을 받아낸 것은 업계의 부실채권 회수 성공사례로 기록될 만하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현대투신은 이러한 전문적인 회수기법 및 적극적인 채권관리로 부실채권 회수에 탁월한 실적을 내고 있다. 이달 현재 현대투신은 부실채권 회수와 관련해 현대이차유동화회사가 SPC양도가액 대비 약 300억원, 현대삼차유동화회사가 약 350억원을 초과 회수했고 향후 추가회수 예상분 200억원 등 총 850억원의 부실채권 초과 회수가 기대된다. 더구나 이 같은 지속적인 부실채권의 초과 회수에 따라 CBO건전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현대투신측은 내다보고 있다.

현대투신 채권관리팀 김두제 팀장은 “부실채권 관리에 있어 발생 당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해 온 자연스런 결과로 본다”며 “진작부터 업계에서 처음으로 전담 채권관리팀을 구성해 전문적으로 대처해 온 것이 부실채권으로 인한 피해를 불식시킨 가장 큰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현대투신은 이밖에도 대우채 및 서울보증보험 보증채 등 업계 공동 차원의 부실채권 처리에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해 왔으며 아울러 SPC양도 당시에 이미 상당 부분 상각 처리를 완료한 바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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