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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벤처캐피털 히트상품 / KTB네트워크-IT전문 투자조합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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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2-16 20:56

저금리시대 고수익 상품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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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자금몰려 370억 조합 결성



초저금리 시대가 찾아오면서 투자 수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TB네트워크(대표 백기웅·사진)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벤처투자펀드에 자금이 대거 몰렸다.

KTB 네트워크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동안 일반 개인 및 법인을 대상으로 ‘IT전문 KTB투자조합’ 청약을 받은 결과 총 220억원이 접수됐다.

이에 따라 당초 정보통신부 100억원, KTB 50억원을 포함 총 250억원을 목표로 했던 KTB투자조합은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370억원 규모로 결성하게 됐다.

특히 이 조합에 165명의 일반투자자(80억원)들이 몰린 것은 20여년의 벤처투자 노하우를 갖고 있는 최대 벤처캐피털 KTB네트워크가 일반인들에게 참여를 개방한 첫 벤처 펀드 결성인데다가, 개인들의 출자금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이 내년부터 축소될 가능성이 높은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저금리 시대를 맞아 마땅한 투자수단이 없는데다 벤처투자의 거품이 빠진 지금이 벤처투자의 적기라는 인식과 함께, 벤처투자가 높은 위험이 따르는 만큼 직접투자보다는 투자전문기관을 통한 간접투자가 보다 안정적인 투자수단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으로 KTB네트워크는 풀이했다.

이번 IT전문 KTB투자조합에 참여한 개인은 출자금액의 30%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게 되며, 투자주식 매각이익 비과세,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의 혜택이 있다. 조합 운영기간은 5년으로, 이익 발생시 매년 배당을 실시해 조기 수익 시현이 가능토록 했으며, 손실 발생시에도 KTB네트워크가 결성금액의 10%까지 우선 부담함으로써 일반조합원의 손실 가능성을 최소화하게 된다.

특히 벤처펀드의 운영 및 관리를 강화해 수익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벤처캐피털로서는 처음으로 펀드별 전담매니저제를 도입하고 펀드들의 연평균 투자수익율(IRR)도 선진 벤처캐피털 수준인 25%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펀드운영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인력의 양성과 차별화된 성과보상제도를 도입키로 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세계적 컨설팅사인 미국 윌리엄 머서社에 개발을 의뢰해 놓은 상태이다.

2003년말까지 총 투자자산의 규모를 현재 6000억원 수준에서 1조원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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