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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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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1-21 21:37

내년초 지역 영업본부 5~10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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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인지역비해 상대적 열세” 판단



국민카드가 지방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국민카드는 내년초 서울·경인 지역에 비해 영업이 부진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영업본부를 신설, 지방회원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지역별 영업본부는 지점, 영업점, 영업소를 총괄하게 되며 예산 집행이나 마케팅 면에서 상당한 독립성을 가질 것으로 보여 지방 영업의 새로운 전기가 될 전망이다.

2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민카드는 지난 19일 임원회의를 통해 내년초 지방영업 강화를 위한 지역 영업본부 체제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신설될 영업본부는 5~10개정도가 될 것이며 장소로는 점유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영·호남이나 충청지역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카드가 지방 영업 강화에 발벗고 나선 데는 서울·경인지역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지방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자구책으로 풀이된다.

국민카드는 ‘후불제 교통카드’ 이미지를 내세워 서울·경인지역에서는 삼성, LG카드에 비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방 점유율은 타사에 비해 떨어지는 편. 교통카드를 이용해 주거래 카드화를 꾀하는 국민카드의 마케팅이 지하철 시설이 없는 지방에서는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국민카드의 영업점 수 열세도 이번 방침의 배경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민카드는 전국적으로 총 39개의 영업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LG 63개, 삼성 46개에 비해 적다. 특히 39개의 영업점중 21개가 서울·경인지역에 집중돼 있고 나머지 18개가 지방에 분산돼 있는 상황이다.

국민카드 한 관계자는 “이번에 지역 영업본부가 신설되고 영업의 상당 권한이 지역 본부장에게 이관되면 그동안 39개의 영업점끼리 경쟁했던 체제에서 탈피, 타사와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카드 3사 영업점 현황>

(단위 : 개)

/ 카드사 / 서울 / 경인 / 강원 / 충청 / 전라 / 경북 / 부산 / 경남 / 제주 / 총계

/ 국민카드 / 13 / 8 / 2 / 3 / 3 / 4 / 3 / 2 / 1 / 39

/ 삼성카드 / 7 / 12 / 3 / 4 / 5 / 6 / 2 / 6 / 1 / 46

/ LG카드 / 9 / 13 / 6 / 7 / 9 / 7 / 3 / 7 / 2 / 63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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