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대차거래 체결량을 보면 1분기 991만주, 2분기 730만주, 3분기 683만주 등으로 집계됐다. 예탁원은 10월31일 현재 대차잔량은 523만6000주, 1932억6000만원 규모라고 밝혔다.
예탁원은 10월들어 대차거래가 증가한 것은 현·선물간 차익거래를 위한 프로그램 매매거래가 활발했고, DR, CB, BW와 주식간의 가격차이 발생시 대차거래를 이용하는 사례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예탁원은 지난 11월1일부터 기존 5%였던 대차 중개수수료율을 2%로 인하했다.
대차거래란 신용거래를 보완해주는 제도인 유통금융에 해당하는 것으로 증권회사에서 조달할 수 없는 부분을 증권금융회사로부터 빌려 투자자에게 빌려주는데 이 때 발생한 증권회사와 증권금융회사간의 거래를 대차거래라고 한다.
임상연 기자 syl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