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이용 활성화에 힙입어 7개 카드사들이 3분기에 47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2분기 5228억원에 비해 9%감소한 것으로 경기 침체에 따른 부실채권 증가를 대비, 카드사들이 거액의 충당금을 적립한 데 기인한다.
또한 카드사들은 올들어 지난 9월까지 331조4595억원의 신용카드 이용실적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12.8%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12일 금감원이 발표한 ‘카드사의 3분기 영업실적’에 따르면 국내 7개 카드사들이 3분기(7~9월)중에 475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들어 지난 9월까지 1조4933억원의 당기순익익을 시현, 전년동기 5956억원 대비 66.3%의 증가세를 보였다.
업체별로는 LG카드가 1569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고 삼성 1361억원, 국민 1190억원, 외환 387억원, 비씨 108억원, 현대와 동양카드가 70억원씩을 기록, 그 뒤를 이었다.
7개 카드사의 3분기 당기순이익 4755억원은 전분기 대비 473억원이 감소한 수치로 이는 카드사들이 거액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3분기 대손충당금 평균적립비율은 230.8%로 2분기 194%에 비해 84%가 증가했고 업체별로는 삼성 695.7%, LG 549.1%를 나타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들이 대손충당금 규모를 늘리는 것은 신용카드 이용증가와 지속적인 경제 침체로 부실채권이 크게 늘어나게 될 것에 대비하고 법인세를 줄이는 등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7개 카드사들의 현금서비스, 카드론 같은 대출기능서비스 이용실적은 216조1764억원으로 전체의 65.2%를 기록, 여전히 높은 비중을 나타냈지만 3분기 들어 점유비중은 다소 하락했다. 지난 상반기 전업계 카드사와 은행을 포함한 대출기능서비스 이용실적은 130조7567억원으로 총 신용카드 이용실적의 65.6%를 차지했다. 그러나 3분기에는 85조4198억원으로 64.6%를 기록, 1%P하락했다.
한편 카드사들의 3분기 평균 연체비율은 4.2%로 지난 상반기 5.3%에 비해 1.1%P가 줄었다. 업체별로는 삼성카드가 2.9%로 업계 최저 수준을 보였고 LG 3.5%, 비씨 5%, 국민 5.5%, 외환 7.1%, 현대 7%, 동양 15.9%를 나타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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