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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한달여만에 안정기조 회복

김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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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0-2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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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러사태이후 크게 동요했던 국제금융시장이 한달여만에 주가와 환율이 테러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는 등 뚜렷하게 안정을 되찾고 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미국 테러사태이후 국제금융시장 동향`자료에 따르면 최근들어 미국 경제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대두되면서 미 달러화가 테러사태 이전보다 강세로 전환되고 주가도 테러사태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다만 신흥시장국 시장은 나라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일본 엔화는 9월중순까지 강세를 보이다 일본은행(BOJ)의 잇따른 시장개입과 일본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증대 등으로 약세로 반전돼 최근에는 테러사태 이전보다 더 약세화된 반면 안전통화(Haven currency)로서 스위스 프랑화는 강세를 지속했다.

유로화는 9월 20일 6개월여만의 최고치인 0.93달러까지 올랐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현수준 유지결정(10.11)에 대한 실망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및 행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등으로 급속히 약세화됐다.

국제금리는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각국 중앙은행의 금리인하 및 향후 추가인하 기대 등으로 대폭 하락했다.

한편 미국 테러사태에 따른 대외리스크 증대로 크게 상승했던 신흥시장국 국채 가산금리는 국제금융시장이 안정을 되찾으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과 우리나라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테러사태 이전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주가는 미국, 일본 , 독일 등 선진국의 경우 이전 수준을 상회하거나 이전 수준에 거의 근접하고 있으며 신흥신장국 주가도 하락폭이 줄었다.

다만 신흥시장국중 태국, 인도네시아 및 싱가포르 주가는 아직도 10%이상 떨어진 상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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