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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수 IMF이후 최저 수준

송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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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0-25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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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생명보험회사의 보험설계사수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돌입직후인 지난 98년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25일 보험개발원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국내 생보사 21곳의 보험설계사는 모두 20만4천581명으로 3월말의 21만3천546명에 비해 4.4%인 8천965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98년 3월말(24만6천193명)이후 최저 수준이다.

보험설계사수는 98년 6월말 29만1천834명에서 9월말 27만987명, 12월말 25만1천22명, 99년 3월말 24만6천193명, 6월말 24만5천311명, 9월말 24만8천12명, 12월말 24만1천948명, 2000년 3월말 24만1천429명, 6월말 21만9천138명, 9월말 21만7천408명, 12월말 21만7천390명 등으로 감소추세를 보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올들어 생보사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하자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보험설계사를 크게 줄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생보업계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 감축규모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생보업계 관계자도 `생명보험설계사는 연말께 현재보다 10% 줄어들게 될 것`이라면서 `2∼3년뒤에는 20∼30% 감축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재 생보사마다 기존의 설계사 인력을 능력있고 젊은 층으로 대체하고 있다`면서 `삼성생명과 흥국생명 등 일부 생보사들이 남성전문 보험판매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6월말 현재 생보사의 임직원은 3만939명으로 지난 3월말(3만2천966명)에 비해 6.6% 줄어든 반면 대리점수는 6천390곳으로 2.32% 증가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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