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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테러 희생자 추모 장학기금 조성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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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10-24 21:55

AIMR, 백만달러 우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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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1일 테러공격으로 인해 적어도 56명의 회원과 CFA 지원자를 잃은 AIMR (The Association for Investment Management and Research, 투자관리연구협회)이 사고로 인해 불구가 된 생존자들과 희생자 가족들을 위해 장학기금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금융 및 투자분야의 전문가 자격증 CFA(Chartered Financial Analyst) 프로그램의 주관사로 비영리 단체인 AIMR은 ‘9월 11일 기념 장학 기금’에 1차로 백만달러 (한화 약 13억원)을 출연했다.

향후 세계 100개국에 있는 150,000명 이상의 회원과 CFA (Chartered Financial nalyst, 공인재무분석가) 지원자 그리고 그 동료들을 통해 추가 기부금을 조성할 계획이다.

협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테러참사의 희생자들을 위해 향후 20년 이상 운용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개인당 최고 25,000불씩 지급되며 우선 테러 피해로 인해 본인이 영구 불구가 되었거나 또는 희생자의 배우자, 부양가족 중에서 재무, 경제 관련 분야에서 대학 수준의 교육을 받고자 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AIMR의 CEO인 토마스 A. 보우만은 “수백여명의 AIMR회원과 CFA 지원자들이 근무하고 있던 세계무역센터에 대한 이번 테러공격은 명백한 세계 자유, 개방 자본시장 체제에 대한 공격이였다”라고 규정하고 “이번 장학기금 마련을 통해 사람들로 하여금 자유 개방 자본 시장에 기여하고 최상의 교육과 전문가적 윤리에 도달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함으로써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자 한다 “고 밝혔다.

장학기금에 기부를 원할 경우 웹 사이트 www.aimr.org 에서 참여가 가능하고 장학금 혜택을 받고자 할 경우 www.aimr.org 에서 올해말까지 신청해야 한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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