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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스토리지시장 지각변동

전지선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9-26 20:45

종교계가 카드업계의 새로운 니치마켓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용카드사들과 종교 단체간의 제휴카드 발급이 늘고 있고 주요 서비스로 종교단체에 대한 기금 적립을 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종교카드의 원조격은 신한은행이 지난 96년 발급한 ‘대한기독교감리회 카드’와 ‘태고종카드’이다.

이들 카드는 각각 대한기독교 감리회에 속한 목사, 전도사, 장로와 태고종의 스님들을 대상으로 발급됐다.

외환카드는 지난 26일 ‘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 총회’와 제휴 조인식을 체결하고 ‘기하성-외환 Yes OK’카드를 발급했다.

이 카드는 기독교대한 하나님의 성회 성도를 대상으로 발급되며 이용금액의 0.2%를 교회발전기금으로 적립해 준다.

삼성카드도 지난달 27일 기독교 TV와 업무제휴를 맺고 ‘크리스챤 삼성카드’를 발급했다.

이 카드는 국내 130여개 교단중 주요 44개 교단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기독교 TV와 제휴함으로써 전국 1200만명 신도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카드다.

지엔미, 빅보너스, 애니패스카드 등 3종류로 발급되며 이용금액의 0.2%를 기독교 선교후원금으로 적립해 준다. 또한 온·오프라인의 기독교 전문점에서 각종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종교카드는 종교와 경제라는 다소 동떨어진 성격의 내용이 합쳐진 형태로 이를 통해 카드업계에 기존카드와는 다른 신선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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