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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신용불량자 51%급증

전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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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1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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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신용불량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카드사들이 조 달 금리보다 3배 이상 높은 금리로 대출영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다.

박병석 민주당 의원은 14일 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올 7월 말 현재 10대 신용불량자가 1만3211명 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 가운데 카드 사용에 따른 신용불량자가 지난해 말 575명에서 올 7월 말 현재 6758명으로 무려 1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 했다.



박 의원은 “이처럼 10대 신용불량자가 급증한 것은 무분별한 카드 사 용이 원인인 경우가 지난해 말 21%에서 올 7월 말 현재 51%로 크게 늘어 났기 때문”이라며 10대 신용카드 신용불량자를 양산하는 카드사에 불이 익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7개 신용카드사의 연 평균 조달 금리는 8.3%인 데 반해 현금서 비스 이자율은 연 최고 29%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7 개 신용카드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178억원으로 전년 대비 무려 91.8%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카드사들이 이처럼 막대한 이익을 남긴 것이 평균 조달 금리 는 98년 13.9%, 99년 10.2%, 2000년 9.1%, 올 6월 8.3%로 크게 낮아지고 있는데도 현금서비스 이자율을 낮추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며 카드사 현 금대출 금리의 조정을 촉구했다.



전지선 기자 fnz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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