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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아파트담보대출금리 또 인하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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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9-0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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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들이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경쟁적으로 인하하고 있다.

5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손해보험회사들이 지난 2월과 5월에 아파트 담보대출상품 금리를 0.5∼1.0%포인트 각각 인하한데 이어 최근들어 또다시 금리를 내렸거나 내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삼성화재의 경우 4일부터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최고 0.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고객이 설정비용을 부담하는 `뉴 아파트론`은 연 7.0%의 최저금리가, 설정비가 전액 면제되는 `프리미엄론`은 연 7.3%의 최저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이 아파트 담보대출금리는 기준금리 연동형으로는 금융권에서 최저수준이라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함께 동양화재는 지난달 16일부터 연 7.32%의 금리를 일괄 적용한 아파트담보 대출상품인 `참 좋은 대출Ⅳ`를 판매하고 있다.

금리가 0.8∼1.08%포인트 인하된 `참 좋은 대출Ⅳ`는 각 보험사에서 적용하던 금리할인 조건이 전혀 없기 때문에 누구나 똑같은 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상품은 근저당 설정비용(서울과 수도권지역만 해당)과 감정평가수수료도 없다.

다른 손보사들도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를 0.5∼1.0% 포인트 인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보험사들이 아파트 담보대출상품 금리를 인하한 것은 주식시장이 침체돼 있는데다 시중금리도 하락하면서 마땅히 투자할 곳이 없어지자 위험이 없는 아파트 담보 대출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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