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공적자금 회수율 24.9%, 원리금상환 만기연장 추진

박준식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8-31 15:00

정부는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공적자금의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만기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또 금융기관에 출자한 공적자금 53조원 가운데 감자 등으로 13조3천억원의 손실이 생겼고 예금 대지급 및 출연금도 상당 부분 손실이 불가피함에 따라 공적자금의 회수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재정경제부는 31일 발간한 `2001년도 공적자금 관리백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백서에 따르면 정부가 금융구조조정을 위해 지난 97년 11월부터 지난 6월까지 137조5천억원의 공적자금을 지원하고 이중 34조2천억원(24.9%)을 회수했다.

2차 공적자금 50조원중 올해 상반기에 29조6천억원을 사용했다. 나머지 20조4천억원을 계획대로 연내에 투입할 경우 총 공적자금 사용액은 157조9천억원에 이른다.

전체 공적자금 가운데 지난 6월말까지 정부 보증채권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87조8천억원(1차 공적자금 64조원.2차 공적자금 23조8천억원)으로 만기가 2003~2006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보면 내년에 5조6천억원, 2003년 21조9천억원, 2004년 17조7천억원, 2005년 17조9천억원, 2006년 16조6천억원, 2008년 1조2천억원이다.

공적자금의 이자지급을 위한 재정융자금 36조9천억원의 만기일도 같은 기간에 집중돼 있다.

김경호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은 `우리나라는 장기채권 시장이 활성화돼 있지 않아 5년 만기의 채권을 주로 발행한데 따른 것`이라며 `상환 부담을 덜기 위해 만기를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만기 채권의 일부는 그때그때 갚고 나머지는 계속 차환 발행하는 방법으로 20~30년에 걸쳐 상환하는 방안이 검토된다.

또 금융기관 출자금 가운데 감자 등으로 은행 13조1천억원, 종금 2천억원 등 13조3천억원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회수가 어려운 예금 대지급 및 출연금 32조2천억원을 감안할 경우 손실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

김 국장은 `정부가 보유중인 금융기관 주식의 매각 가치를 극대화하고 파산재단의 파산 배당을 통한 회수 노력을 강화해 손실을 최대한 메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황금선 용산구의원 “집행부의 반복되는 예산 불용·이월…관리 체계 개선해야” 용산구의회 황금선 부의장이 반복되는 예산 불용과 이월 문제를 지적했다. 효율적이고 책임 있는 재정 운용을 위해 집행부의 예산 관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이다.황금선 부의장은 지난 1일 열린 제30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산구의 예산 집행 실태를 짚었다.2025회계연도 용산구 순세계잉여금은 731억7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1270억4600만원과 비교하면 42.4% 감소한 규모다.일반회계 집행잔액은 전년보다 518억300만원 줄었다. 초과세입금도 13억2800만원 감소했다.황 부의장은 특히 국내여비 예산의 반복적인 불용 문제를 지적했다. 2025회계연도 국내여비 불용률은 총액 기준 34%에 달했다. 부서별 평균 불용률은 43%로 2 마포구의회, 22일간 정례회 돌입…행정사무감사·추경 심사 마포구의회가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2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 심사에 이어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까지 다룬다.마포구의회(의장 최은하)는 1일 제28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이어지며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회계연도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했다. 이어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했다.남해석 의원(대흥·염리), 원성혜 의원(비례), 차해영 의원(서교·망원1)은 각각 5분 자유발언을 했다 3 고진숙 용산구의원 “용산공원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정부의 용산공원 개발 계획 전면 재검토해야 합니다."고진숙 서울 용산구의원은 지난 1일 열린 용산구의회 제30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정부가 추진하는 용산공원 일부 부지 활용 계획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다.고 의원은 “정부는 용산공원 일부인 어린이공원만 이용한다고 하지만 오늘의 ‘일부’가 내일의 ‘확대’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용산공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서울시민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돼야 한다”며 공원 조성 취지에 맞는 활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토양 오염 정화 문제도 지적했다. 고 의원은 용산공원 부지가 수십 년간 미군기지로 사용된 만큼 토양 정화가 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