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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시장 과열 ‘조짐’

송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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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26 20:26

국내사 조직 재정비…상품 해약율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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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보험 판매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전망이다. 국내 토종사들이 조직을 재정비하고 종신보험 시장공략에 본격 착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형사들은 지난해 기존 판매사들과 일부 전문 남성판매조직(FC)을 가동해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으며 중소생보사들은 가입자들을 계층별로 분류, 틈새시장 공략을 준비중이어서 상대적으로 외국계 보험사들의 입지는 점점 좁아질 전망이다.

삼성생명은 최근 금감원으로부터 변동형금리를 적용한 새로운 종신보험을 출시해 판매에 들어갔다. 이와함께 남성전문판매사로 이뤄진 라이프테크팀의 인력을 강화하는 등 여전히 종신보험에 주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까지 1000명이 넘는 FC를 영입한 다는 것.

교보생명도 최근 ING, 메트라이프 등에서 FC들을 대거 영입했으며 올 하반기까지 500명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흥국생명, 제일알리안츠생명도 상황은 마찬가지. 다만 이들 업체들은 가격인하에 따른 상품판매세가 떨어질 것을 고려해 금리변동형 전환은 당분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대형사들이 종신보험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사들도 틈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호생명은 올 하반기까지 200명 규모의 자체 모집인을 대상으로 판매 교육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했으며 기본적인 재무 컨설팅도 가능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SK생명과 동양, 신한생명 등 대부분의 중형 생보사들도 하반기들어 전문인력 양성과 동시에 종신보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움직임이다.



송정훈 기자 jh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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