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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거래펀드 수익률 경쟁 치열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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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8-19 18:26

마이다스 1,2위…한화 대투 추격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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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익거래펀드 붐이 일면서 투신업계에 수익률 접전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7월말을 기준으로 마이다스에셋의 차익거래펀드가 수익률1, 2위를 기록하면서 상위권에 등극돼 있는 한편 한화 대투 유리에셋등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펀드 설정액 50억원 이상, 3개월 이상 운용된 차익거래펀드를 대상으로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마이다스에셋의 차익거래주식혼합형과 주식혼합형2펀드가 연수익률로 각각 15.36%, 9.31%로 1, 2위를 기록했다. 한화투신의 에이스성장단기주식4펀드가 9.26으로 3위를, 대투의 인베스트플러스알파혼합S-1펀드가 9.11%로 4위를 기록하는 등 운용사간 치열한 수익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마이다스에셋 허필석 펀드매니저는 “일반적인 차익거래펀드들이 코스피200주가지수선물과 현물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한 현-선물 차익거래만을 주로 하는데 비해 마이다스혼합형펀드는 1년간의 운용기간중에 현-선물 차익거래외에도 다양한 종류의 차익거래를 시도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허 매니저는 또 “향후 시도해 볼만한 거래들중에는 동일한 종목내의 원주와 우선주간의 가격괴리를 이용한 차익거래와 주가괴리를 이용한 차익거래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익거래펀드는 주식형펀드의 리스크를 피하고 실세금리 이상의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에게 각광받는 투자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7월말 현재 펀드 설정액50억 이상인 차익거래펀드의 경우 10개 이상의 운용사에서 약 25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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