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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銀, 무보증 고금리 신용대출 대상 늘려

송훈정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8-10 11:45

사금융 고객 흡수 효과 기대

주택은행은 11일부터 개인신용평가시스템의 평가등급을 늘려 그동안 무보증 신용대출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고객에 대해서도 무보증신용대출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주택은행은 개인신용평가시스템상 무보증 신용대출 가능등급을 7등급에서 9등급으로 2등급 신설했다며 신용도가 낮은 고객들도 대다수 신용대출이 가능한 고객군으로 흡수됐다고 설명했다.

신용도가 낮은 고객층은 신용리스크를 감안하여 기존 고객층(9.4%~13.1%)에 비해서는 다소 고금리인 연 14~17% 수준의 대출금리를 적용받으며, 대출한도는 500만원에서 최고 1,000만원까지로 지원된다.

주택은행은 기존에 신용도가 낮아 대출금리가 매우 높은 사금융이나 연 20%대이상의 초고금리로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에 대해 이보다는 훨씬 낮은 대출금리로 무보증신용대출을 지원함으로써 이러한 고객층의 상당부분을 은행 대출대상으로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은행권내에서도 연대보증인을 세워야만 대출이 가능했던 고객들에게 무보증신용대출 기회를 확대하여 연대보증인을 구하기 어려운 서민들의 자금난 해소와 고금리적용에 따른 채무상환불능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효과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송훈정 기자 hj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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