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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투사 전산시스템 도입 ‘극적 타결’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7-11 21:56

중진공 업계의견 대폭 수용…8월부터 시행

창투사 전산보고시스템 채택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창투업계와 중진공이 서로 한발씩 양보하며 전산보고시스템을 8월부터 가동하기로 했다.

창투사 전산보고시스템 사업자인 첵프리가 업계 의견을 대폭 수용해 보고용 솔루션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한 것.

지난 10일 오후 2시에 벤처캐피탈협회, 3개 창투사 관리업무책임자, 중진공 벤처창업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확대 기획위원회는 난상토론 그 자체였다. 먼저 협회측에서 경과설명을 해 주었고 다음은 창투사 관리업무책임자측에서 종전방식 정보보고의 충분성, 새 보고제도의 과중한 업무부담, ASP방식의 불안 및 ERP의 불필요성, 첵프리 독점의 부당성, 비용부담의 부당성 등을 비판하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토론 과정에서 입장차를 확인한 중진공 관계자는 업계의견을 대폭 수용해 Web으로 하는 보고용 솔루션 부분은 무료로 개방하기로 했다. 또한 유지관리 비용은 중진공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창투사들은 ‘txt 파일’을 만드는 고생은 하지 않아도 된다.

특히 창투사들의 “전산보고할 자료의 양이 종전보다 훨씬 많아졌을 뿐만 아니라 피투자회사재무제표까지 입력하게 하는 것은 불필요하다”는 비판에 대해서 중진공은 피투자회사와 관련해 보고할 정보수준도 완화해 다시 조정하기로 했다.

창투사들이 ERP 를 구축할 경우 그 비용부담은 종래의 첵프리 방식대로 가게 된다.

창투사 전산보고 기한은 중진공이 제시한 기준일인 8월 10일이지만 개별 사정이 있는 창투사에 대해서 기한을 융통성 있게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산보고 입력방식에 대한 실습교육은 12일부터 여러회에 나눠 중진공에서 시행한다.

현재 중진공은 첵프리 통합전산망 시스템을 이용해 교육관련 사항을 수신공문함에 통지했다. 교육 대상 창투사는 부여된 자사코드와 관련된 웹주소를 첵프리(checkfree.co.kr)를 통해 접속하면된다. 이번 교육은 중진공 8층 전산교육장에서 실시하는데, 1일 교육인원이 30명으로 제한되며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중진공이 추진한 전산보고시스템 도입에 따라 창투사 업무수행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보여진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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