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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사 주식형상품 판매 파격 인센티브 `관심`

이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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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11 21:38

금리 높아도 절차 간편해 실적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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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들이 취급하는 무보증 대출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급여생활자보다 자영업자들에게 아직 대출 문턱이 높다는데 착안해 카드사들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속속 선보인 ‘무보증 대출상품’이 고객을 끌어들이고 있는 것.

카드사들은 평균 9~19% 금리와 최대한도 1500만원인 대출상품을 서류없이 인터넷이나 전화로 실시간 처리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였다.

12일 금융 및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의 무보증 소액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1분기 카드사들이 ‘무보증 대출상품’으로 매출실적을 크게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외환카드는 540%의 실적 증가율을 기록했고 삼성카드와 국민카드도 각각 113%, 181%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카드사의 무보증대출이 은행보다 금리는 높지만 쉽고 빠르게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접근의 편의성을 최대한 살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신용카드사들은 기능을 다양화한 상품을 출시했다.

외환카드의 무보증 소액대출 상품은 ‘바로대출’이다. 바로대출은 카드발급 후 6개월 이상 경과하고 신용이 양호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인터넷이나 창구에서 즉시 대출이 가능하다. 삼성카드는 최고 대출한도가 1000만원인 ‘무지개론’이 있다. 무지개론은 최근까지 연체사실이 없고 신용상태가 양호한 고객에게 제공되며 대출 신청시 실시간으로 송금해 준다.

LG캐피탈은 회원가입 후 6개월 이상 경과한 회원에게 ‘LG스피드론’을 제공하고 있다. LG스피드론은 인터넷이나 전화로 대출신청이 가능하고 신용 우량회원과 이용실적에 따라 대출금액의 최고 1%까지 이자환급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카드의 경우 ‘우대론’과 ‘홈론’ 등의 무보증 소액대출 상품이 있다.

우대론은 2년이상 카드실적이 우수하고 연체실적이 없는 회원에게 제공되며 홈론은 1년이상 이다. 또한 우대론과 홈론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무료 보험가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최근 은행, 캐피털, 보험, 신용카드 등 금융사간의 대출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카드대출의 경우 카드회원이라면 빠르고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올 연말까지 매출규모가 급속히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용카드사 무보증 대출 상품>

카드사 / 명칭 / 한도 / 금리 / 연체이자율

국민카드 / 우대론 / 1000만원 / 12.9~14.5% / 26%

/ 홈론 / 500만원 / 14.9~16.4%

외환카드 / 바로대출 / 1500만원 / 9.5~19% / 26%

삼성카드 / 무지개론 / 1000만원 / 8.5~19% / 26%

LG캐피탈 / LG스피드론 / 1000만원 / 9.0~19% / 26%



이영화 기자 yh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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