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은 선진 금융기법을 활용해 운용자산의 시가평가, 위험한도의 측정, 운용 성과측정, 자산배분의 최적화, 체계적인 현금흐름 관리 등의 기능을 갖추게 됨은 물론 보유자산에 대한 종합적인 위험관리를 통해 자산 운용면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2일 유니시스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되는 KRM솔루션은 유니시스와 리스크관리 컨설팅 및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미국 카마쿠라사의 글로벌 파트너 쉽을 통해 국내에 공급되는 시스템이다.
지난해 대우증권을 시작으로 이후 삼성화재, 동양화재, 새마을금고연합회 등에 잇따라 공급되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KRM솔루션은 시장리스크와 신용리스크, 유동성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 기반과 분석기능을 비롯해 시가평가, 민감도 분석, 시나리오 분석과 헤징(Hedging), 부도확률 계산, 시뮬레이션 및 VaR(Value at Risk) 산출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각각의 기능별로 모듈방식의 구매가 가능하며 이를 통해 시스템 구축시 비용절감 및 추가적 모듈 구매시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 뛰어난 시스템 호환성을 통해 사용자에게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및 시스템 활용도 보장한다.
한편 이번 수주전에는 이강파이낸셜서비스, STI, 한국기업평가 등이 경쟁을 벌였다.
한국유니시스는 대한투자신탁증권의 시장리스크관리시스템 프로젝트를 위한 컨설팅도 동시에 제공하며 10월말까지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