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한일투신은 채권형펀드에 대해 단기스왑형, 스팟형, 인덱스형 등 3가지 종류의 스타일식으로 상품 분류를 완료해 본격적인 판매를 하게 됐다.
한일은 금리스왑을 이용해 목표금리 대비 변동폭을 최소로 한 단기(3개월), 중기 (6개월)채권을 설정했고 인덱스형의 경우도 보험 개념을 도입한 새로운 기법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이달말로 예정돼 있는 카이스트금융공학실과 공동개발한 채권운용시스템 및 자산배분모델이 개발 완료되면 펀드운용과 관련된 체계적인 접근이 용이하게 될 전망이다.
특히 이 펀드의 특징은 듀레이션을 3개월에서 6개월 내외로 유지함으로써 시장위험을 최소화하고 목표수익률 대비 수익률의 등락을 좁은 범위안에서 안정적으로 제한한다는 점이다.
또 고정금리채인 FRN을 이용해 펀드의 안정성을 높일수 있고 채권과 금리스왑의 시가평가가 기준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보유채권 매도시 FRN처럼 기준가에 일시적인 부담을 주지 않는다.
아울러 장기채권에 대한 헤지가 용이하므로 다양한 만기의 채권을 펀드에 편입할 수 있고 펀드의 자산구성을 다양화 할 수 있는 강점도 있다. 편입대상 자산 종목은 신용등급AAA채권인 포철, 국민은행, 주택은행, 삼성전자 등 우량 채권을 대거 편입할 계획이며 인덱스펀드의 경우 시장상황과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BBB+채권의 편입은 제한적인 범위내에서 판매사와의 협의를 통해 조절할 예정이다.
한편 이 펀드는 가입금액은 한도가 없고 예상수익률은 3개월 펀드가 6%, 6개월짜리 펀드가 6.30%이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