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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감위장 "현투·대우차 매각 곧 마무리"

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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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09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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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영 금융감독위원장은 9일 지지부진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대투신과 대우 자동차의 해외매각을 이달내에 조속히 마무리짓겠다는 내용의 부실기업 처리대책을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단독보고에서 올 상반기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 실적과 하반기 추진방향에 대해 보고했다.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하반기 경기악화가 예견되고 있는 만큼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기업 및 금융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대우자동차의 제너럴모터스(GM) 매각과 관련해 조만간 미국 GM본사에서 3차협상을 벌여 매각쟁점을 최종조율해 결론을 내겠다는 입 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현대투신의 매각과 관련한 금감위와 AIG의 협상과 관련해서도 이달내로 협상을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을 보고 했다.

이밖에 서울은행의 해외매각에 대해서는 서울은행의 경영상태가 예상외 로 호전되고 있는만큼 시간을 두고 매각협상을 진행하겠다는 내용을 보고했다.이 위원장은 이밖에 △우리금융지주사 운영 △국민 주택은행 합병 △은행권 추가합병 움직임 등 올 상반기 금융구조조정 추진실적을 보고했다.

특히 금감위가 하반기에 추진할 중점과제인 금융소프트웨어 개혁방안을 설명하고 현재 추진중인 상시퇴출시스템을 통한 기업 신용위험평가작업 진행상황에 대해서도 보고했다.

이 위원장은 또 리딩증권사의 출범과 관련해 대우증권을 투자은행으로 변모시켜 리딩증권사로 키우겠다는 계획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태경 기자 ktit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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