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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銀 ‘1인 1노트북’ 신영업 체제 구축

김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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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1-07-08 19:31

LG-IBM과 3400대 계약…RM PB 등 영업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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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행이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및 신영업시스템 지원을 위해 ‘1인 1노트북’ 체제를 갖춘다.

서울은행은 LG-IBM으로부터 3400여대의 노트북을 단계적으로 구입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창구 텔러들을 제외한 RM, PB 등 일선 영업조직에 배포할 계획이다.

9일 서울은행에 따르면 ‘1인 1노트북’ 체제는 신영업시스템 구축에 따른 신직무분류 제도에 따라 추진됐다. 경영관리시스템(MIS) 구축과 함께 내부적으로는 지식경영의 기반으로 마련하고 외부적으로는 대외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

서울은행측은 이미 지난해 마련된 업무계획에 따라 프로젝트가 추진됐으며 채널통합을 위해 현재 추진중인 웹기반의 통합단말시스템과도 유기적으로 연동돼 마케팅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영업 및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고객정보를 비롯해 영업을 위해 필요한 각종 분석툴과 데이터도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은행이 도입하는 노트북 규모는 3400여대. 현재 서울은행 직원수가 4000여명, 점포수가 총 294개 임을 감안하면 직원 1.3명당, 점포당 10.2대 꼴로 노트북이 지급되는 셈이다. 창구텔러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직원들이 기존 PC를 노트북으로 대체하게 된다. 서울은행 내부의 PC연구모임을 통해 교육 프로그램도 가동할 계획이다.

서울은행은 LG―IBM과 삼성전자, 삼보컴퓨터 등 국내 노트북 공급사들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았으며, 입찰을 통해 LG-IBM을 최종 선정했다. 서울은행은 3~4개월에 거쳐 단계적으로 노트북을 도입할 계획이다.

서울은행측은 대부분의 직원들에게 노트북을 공급하는 배경에 대해 내부적으로는 지식관리시스템 구축에 따라 업무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외부적으로는 다양한 정보와 마케팅 툴을 제공해 영업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상대적으로 노트북의 가격이 많이 떨어져 구입단가 측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은행은 한국NCR과 콤텍시스템의 합작사인 인젠트(대표 남진우)와 함께 웹기반의 통합단말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중이다. 통합단말시스템은 웹기반으로 업무환경을 바꾸고 채널통합 전략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노트북 구입과 함께 영업전략에 있어 큰 틀로 작용하게 될 전망이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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