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타시큐리티에 따르면 팬더넷컴은 중국의 유력 전자그룹인 팬더전자 계열사로서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보안사업에 진출, 집중적인 투자를 단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펜타시큐리티와 팬더넷컴은 공동으로 제품 현지화 작업을 거쳐 9월경 중국 공안당국의 인증을 받을 예정이며 팬더의 전국 유통망을 통해 판매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
펜타시큐리티 이석우 사장은 “99년부터 해외진출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기존에 구축한 미국과 일본의 파트너사와 함께 해외 시장에서 뚜렷한 수출 실적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펜타시큐리티의 ‘사이렌’은 국내에서 최고의 판매량인 400카피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침입탐지시스템으로 지난 1월 정부의 침입탐지시스템 인증평가에서 첫번째로 계약을 마쳤으며, K4등급 1호 인증을 앞두고 두고 있다.
김춘동 기자 bo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