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생보협회에 따르면 제1회 변액보험 시험을 분석한 결과 총 응시신청인원 8419명 중 7910명이 응시, 94%라는 경이적인 응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험이 까다로웠음에도 합격률 78%선인 6000여명의 변액보험 판매자격사가 배출됐다.
이번 시험은 생보관련 사항 이외에 증권시장·인접금융기관의 이해 등에 관한 문제가 총 50문항 출제됐다. 시험 실시 후 수험자들의 의견을 모니터링 한 결과 전체적으로 시험은 까다로웠지만 단순암기보다 전체적인 내용 이해 문제들이 많아 실제 상품판매시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지백적이었다고 생보협회측은 밝혔다. 생보협회는 이번 시험에 우수한 보험사 임직원 및 설계사가 많이 응시했고 각 생보사별로도 변액보험 활성화를 위해 시험준비는 물론 상품개발과 전산시스템 구축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어 변액보험이 향후 생보시장의 대안상품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양우 기자 sun@fntimes.com